[스포츠Q 이희승기자] ‘기자회견 아닌 체결식’.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관광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된다. 올해 초 영화 '어벤져스' 제작사 마블스튜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이 한국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늘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이 실무자 회의를 열어 서울 마포대교와 청담대교, 테헤란로, 강남역, 상암DMC 등 '어벤져스2' 촬영 장소에 대한 교통 통제 및 제작 지원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오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영화 ‘어벤져스2'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마블스튜디오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사이에 체결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 기관 관련자 및 ‘어벤져스2’에서 한국인 여의사 역할을 맡은 수현이 참석한다.
디즈니 코리아 관계자는 “주연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본사에서도 참석 배우에 대한 코멘트가 없었다. 수현씨의 경우 스케줄을 조정해 입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 속편으로 2012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국내에서도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1편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며 오는 2015년 4월 한국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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