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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재욱·강필석·정욱진·이찬동·김호영·정연 등 캐스팅… 티켓 오픈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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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안재욱·강필석·정욱진·이찬동·김호영·정연 등 캐스팅… 티켓 오픈 언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8.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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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했다. 2018년 공연에는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토대로 국내 최고의 창작진 고선웅 작가, 이지나 연출이 만들어낸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임조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광화문 연가'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사진= CJ E&M 제공]

 

'광화문 연가'는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은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익숙한 음악들을 넘버로 사용한다.

2018년 '광화문 연가'에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중년의 명우는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세 사람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년 명우의 회상 속 수줍음 많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는 정욱진과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이찬동이 더블 캐스팅되며 주목 받고 있다.

'광화문 연가'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 역은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이 연기한다. 나이, 성별, 국적 등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월하 역의 경우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혼성 캐스팅)을 다시 한 번 시도한다.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는 이은율과 임강희가 연기하고, 명우의 아련한 첫사랑인 젊은 수아는 린지(임민지)와 이봄소리가 연기하게 됐다. 또한 오랜 시간 항상 명우의 옆자리를 지킨 아내 시연 역에는 정연과 장은아가 캐스팅 됐고, 명우 수아와 함께 세워를 지나온 중곤 역은 오석원이 원캐스트로 활약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내달 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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