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권대순 기자] 두산이 2014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 2위에 올랐다. 두산은 12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8-17로 대파했다. 두산은 3승1패로 웰컴론 코로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전반 종료 30초전 송인준의 역전골로 12-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은 두산이 완전히 주도했다. 교체 투입된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쇼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MVP는 나승도가 받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31-25로 이겼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정소영은 혼자 두자릿수골(11골)을 폭발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슬기가 가장 많은 8골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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