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지나가는 여름을 알리는 듯 가을비가 내리는 아침에 공유가 홍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전 더 바디샵의 '썸 투 러브 스튜디오(SOME TO LOVE STUDIO)'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 특별한 포토세션 자리였다.
일반적으로 포토세션은 맨손으로 포즈를 취한 뒤 신제품의 모형을 담은 패널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한다.
하지만 이날 공유의 포토세션은 달랐다. 팝업스토어 'SOME TO LOVE STUDIO'의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처럼 사랑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다른 패널을 받자마자 웃음을 짓던 공유의 모습이 달라졌다. 순간 부끄러움이 섞여나오는 듯했다. '공유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는?'에 대해 본인이 적은 대답 때문이었다.
자신의 사인과 함께 적은 '설레임...'이란 단어를 보며 겸연쩍은 미소를 짓던 공유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한 비오는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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