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KIBA)이 한일전을 위해 최정예 멤버로 올스타를 구성했다.
7일 연천 미라클에 따르면 한국은 김주현(연천), 이강혁(파주) 등 31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오는 12일 오전 11시 연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일본 독립야구 연합팀을 상대한다.
일본은 간사이를 기반으로 한 베이스볼퍼스트리그 효고 블루산다스와 와카야마 파이팅버즈로 팀을 만들었다.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제1회 한일야구 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한다.
KIBA는 양국 독립리그 간 우정을 다지고 야구 기술과 구단 운영 노하우 등 기술적 교류, 선수·지도자 등 인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리그를 상생·발전시킬 목적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일본 연합팀은 나흘간 국내에 머무르며 12일 한국 선발, 13일 연천 미라클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14일에는 DMZ 안보견학을 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한국 선발 총감독을 맡은 김인식 연천 감독은 “한일 교류전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리그에서 활약한 우수선수들로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제1회 한일야구 독립리그 교류전 명단
△ 투수 = 강구용 김진오 장재원(이상 연천 미라클) 이석재 안정훈 최종완 김훈호 최민섭 김장우 최현진(이상 서울 저니맨) 채하림 최영웅(이상 파주 챌린저스) 배선진(의정부 신한대)
△ 포수 = 신승원(연천) 조남현(서울) 김우진(파주) 정민우(의정부)
△ 내야수 = 장시하 김경민 어제인(이상 연천) 박현준(서울) 이강혁(파주) 양원중(의정부)
△ 외야수 = 유재혁 김원석 김주현(이상 연천) 홍성곤(서울) 금동현(파주) 이상호 김동천 김문교(이상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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