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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쯤이야' 한국 콜드게임, 김대한 끌고 김창평 밀고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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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쯤이야' 한국 콜드게임, 김대한 끌고 김창평 밀고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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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을 꺾은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에게 중국은 너무 가벼운 상대였다.

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중국을 11-0,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앞서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을 3-1로 눌러 기세를 올린 한국은 4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이 경쟁하는 슈퍼라운드에서 2승째를 챙겨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휘문고 김대한(왼쪽)과 광주일고 김창평.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김대한(휘문고)과 노시환(경남고)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4회 김현민(경남고)의 2타점으로 승리를 예감했다. 김현수(장충고)와 김창평(광주일고)이 6회 콜드게임 조건을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정구범(덕수고, 4이닝), 정해영(광주일고, 2이닝), 이교훈(서울고, 1이닝)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중국에 내준 안타가 단 하나일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김성용호는 스리랑카전 15-0, 홍콩전 41-0 포함 이번 대회 4연승을 질주 중이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다음 일정은 8일 슈퍼라운드 2차전, 상대는 대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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