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배우 김광규(41)가 사직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구자로 김광규를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송도 출신 김광규는 공전의 히트작 영화 ‘친구’에서 선생님 역할로 나와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라는 사투리 명대사를 남긴 바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광규의 롯데 시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14년 한 차례 했다.
김광규가 포문을 여는 넥센전은 팬사랑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이는 롯데가 입장관중과 선수단이 전부 같은 붉은 유니폼을 착용하게 기획한 이벤트로 전 경기 매진 행진 중이다.
팬들은 좌석을 구입하면 패키지로 보급형 유니폼 M, XL 사이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특정 사이즈 소진 시 남은 사이즈만 수령할 수 있다.
경기장 입장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프리티켓으로 입장할 수 없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및 장애인 동반 1인 역시 상품요금이 포함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롯데는 경기종료 후 레이저쇼를 곁들인 불꽃놀이와 사직 올나잇 이벤트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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