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맞대결을 펼친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는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 3루수 뜬공, 2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말 2사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날려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를 불러들였다. 이번 시범경기 첫 타점을 올린 그는 5회에 교체됐다.
지난달 27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텍사스로 돌아가 주사치료를 받은 추신수는 지난 2일 복귀전에서 2루타를 뽑은 데 이어 3번째 경기 만에 타점도 추가,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타율 0.250(8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이 2019 시범경기 성적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탬파베이 전에선 최지만이 강정호에 판정승을 거뒀다. 2번타자 3루수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 1사구, 3번타자 1루수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몸에 맞는 공, 3회 중견수 뜬공, 4회 삼진 후 6회 교체됐다. 최지만은 1회 볼넷-득점, 2회 유격수 땅볼, 4회 볼넷-득점 후 5회 벤치로 향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강정호가 타율 0.250(12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 3득점, 최지만이 타율 0.250(8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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