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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삼성-NC 해설, SBS와 각별한 국민타자 [2019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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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삼성-NC 해설, SBS와 각별한 국민타자 [2019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3.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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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43) KBO 홍보대사가 SBS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이승엽 대사는 23일 오후 2시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개막전에서 지상파 채널 SBS의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 걸 시작으로 올 시즌 주요경기에서 중계석에 앉을 예정이다. 

이승엽 대사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정우영 캐스터, 이순철 위원과 SBS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5 프리미어12,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객원 해설위원로 맥을 짚었다. 

 

▲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SBS 객원 해설위원을 맡는다. [사진=연합뉴스]

 

이승엽 대사는 APBC 당시 타격이 부진했던 절친한 후배 구자욱에게 “관광 갔냐. 잘 하라고 문자했다”며 그라운드 밖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 투수와 타자 간 수싸움을 경험을 녹여 알기 쉽게 전한 대목은 호평을 받았다. 

이승엽 위원은 SBS를 통해 “빈틈없이 준비해 팬들 앞에 서고 싶다”며 “한국프로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현역 시절 한국과 일본에서 통산 626홈런을 날린 레전드 타자의 해설은 메이저리그(MLB)급 시설로 이목을 끄는 NC의 새 보금자리 창원 NC파크의 개장경기라 더욱 의미가 있다. 

상대가 15시즌을 보낸 '친정' 삼성이기에 더욱 깊이 있는 해설이 기대된다.

삼성은 덱 맥과이어, NC는 에디 버틀러를 선발로 예고했다. 둘 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전날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2019 프로야구는 삼성-NC 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잠실구장), KT 위즈-SK 와이번스(인천 SK행복드림구장), LG(엘지) 트윈스-KIA(기아)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 등 5경기로 8개월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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