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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체인지업 위주-최고 88마일, 완급조절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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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체인지업 위주-최고 88마일, 완급조절 일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4.21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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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체인지업 위주 피칭으로 재미를 봤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 1회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았다.

투구수 12개 중 7개가 체인지업이었다. 최고 구속이 88.2마일(시속 142㎞)이었다. 체인지업도 대부분이 76~78마일(122~126㎞) 선에서 형성됐다. 평소보다 3마일 가량 낮다.

 

▲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김선우 MBC 해설위원은 “체인지업과 투심으로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를 했다”며 “부상 이후라 조심스럽게 던진다”고 설명했다.

사타구니 내전근을 다치고 12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류현진의 완급조절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올 시즌 벌써 11홈런을 때린 2번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승부가 좋았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또 체인지업을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출발이 좋다.

류현진 경기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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