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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유스 이승우, 팀트웰브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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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유스 이승우, 팀트웰브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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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대표, "비즈니스 넘어 한국축구 위한 프로젝트"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축구의 미래 이승우(17·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마케팅사 팀트웰브는 23일 “이승우의 글로벌 에이전트인 MBS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매니지먼트 사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스타다. 그는 지난해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작렬,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휩쓸었다.

대표팀에서 맹활약으로 이승우는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바르셀로나의 3대 유망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치명적인 무기(Vital weapon)’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며 그의 성장을 조명했다.

▲ 바르셀로나 유스 이승우가 팀트웰브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팀트웰브는 이승우가 출전하는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MBS 소속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하피냐 알칸타라 등의 한국 내 매니지먼트 사업도 함께 맡기로 했다.

박정선 팀트웰브 대표는 “이승우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자기관리가 뛰어난 선수다. 승부근성과 인성을 두루 갖췄다”며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한국축구를 위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가장 큰 목표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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