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시민에 개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이 정식 개장했다.
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에 자리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아이스하키와 컬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2012년 3월 착공돼 33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빙상경기장은 바다 위에 떠있는 빙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대지면적 24만2484㎡, 연면적 1만3415.9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다.
관람석은 주경기장 2945석, 보조경기장 261석 등 3206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소식에 이어 제5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인천시는 대회 종료 후 오는 16일부터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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