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지법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득점 1위를 탈환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해 주급에서도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선두에 올랐다.
영국의 미러는 “메시가 2014년에 100만 파운드(16억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는 세계 축구선수 중에 1위”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보너스를 제외한 기본 급여만 1년에 2600만 파운드를 받았다"며 "광고수익까지 합치면 5000만 파운드에 가깝다"고 밝혔다. 메시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축구 게임 FIFA 2015, 터키항공 등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2위는 호날두, 3위는 메시의 팀 동료 네이마르다. 호날두는 1주일에 83만 파운드(13억 원)를, 네이마르는 56만 파운드(9억 원)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빈 반 페르시가 39만 파운드(6억50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올랐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36만 파운드(6억 원), 웨인 루니(맨유)가 34만 파운드(5억5000만 원)로 뒤를 이었다.
감독의 주급 순위도 발표됐다.
1위는 역시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올랐다. 그는 1주일에 28만 파운드(4억500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여느 선수 못지않은 수입을 거뒀다. 다음 순위에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17만 파운드(2억8000만 원)와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 15만 파운드(2억5000만 원)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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