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장애인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태권도진흥재단 업무협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5개 체육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장애인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태권도진흥재단 등 5개 대표 체육단체는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단체간 협업을 위한 인사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배종신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5개 단체의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5개 단체는 형식적으로만 이뤄졌던 타 기관으로의 파견을 지양하고 협력 단체로부터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교류를 도모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인사교류를 추진해왔다. 나머지 3개 단체들도 협력과 소통이라는 취지에 동의하면서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각 단체들은 인사교류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인사교류 조항을 반영하는 한편, 인사교류 중기 계획을 수립해 오늘 4월부터 태권도진흥재단을 제외한 4개 기관 10명을 대상으로 곧바로 인사교류를 시행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