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스포츠 인권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스포츠 인권 전문 인력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5년도 스포츠 인권 전문 인력풀 스포츠 인권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 인권 전문 인력풀 내 스포츠 인권 교육 강사 72명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스포츠 인권 교육 표준교안을 배포하고 실태조사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한 해 동안 체계적인 스포츠 인권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포츠 현장의 폭력 및 성폭력’, ‘스포츠 인권’, ‘스포츠 감정 코칭기법’ 등 강사들이 스포츠 인권교육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참가자 간 스포츠 인권에 특화된 교육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분임토의 시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도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 전문 인력풀은 지난달 17개 시도체육회 및 55개 가맹경기단체에서 (성)폭력 전문가, 법률전문가, 스포츠 관련학과 교수, 스포츠 인권 담당자 등 총 277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향상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2010년부터 스포츠인권 전문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스포츠 인권 침해사항에 대한 상담, 조사 및 사후조치 수행 등 활동을 통해 스포츠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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