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이닝 무실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지난 경기 완봉승 기세를 잇고 있다.
LA 다저스 에이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 무실점 행진 중이다.
‘제구왕’답게 류현진은 이날도 속전속결 피칭으로 쾌투하고 있다.
1회초 애덤 이튼을 투수 땅볼, 브라이언 도지어와 후안 소토를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도 삼자범퇴, 앤서니 렌던을 중견수 뜬공, 커트 스즈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헤라르도 파라를 2루수 땅볼로 각각 돌려세웠다.
3회 역시 퍼펙트. 윌머 디포를 유격수 땅볼, 마이클 테일러를 삼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총 39개. 이닝 당 평균 13개다. 2.03으로 시작한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90까지 내려갔다.
이대로라면 시즌 5승이다. LA 다저스는 2회말 코디 벨린저의 볼넷과 도루,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했다. 1-0 리드.
류현진은 3회말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8번째 류현진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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