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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자축구 월드컵] 한국 프랑스, 지소연 '중심'잡고 이민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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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자축구 월드컵] 한국 프랑스, 지소연 '중심'잡고 이민아 '대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6.08 0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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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프랑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에 나설 선발 명단(라인업)이 공개됐다. ‘윤덕여호’가 맞는 두 번째 여자월드컵 그 첫 경기는 지소연, 조소현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타팅 라인업으로 출발한다. 이민아, 여민지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국 프랑스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SBS 생중계)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여자월드컵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16강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정설빈이 서고 2선은 왼쪽부터 이금민, 지소연, 강유미가 나선다. 중원은 캡틴 조소현과 이영주가 구성하고 포백은 장슬기-김도연-황보람-김혜리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이 낀다.

▲ 한국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에 나설 베스트일레븐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는 피파랭킹 14위 한국보다 10계단 높은 이번 여자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다. 4년 전 사상 두 번째로 출전했던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안겼던 쓰라린 기억도 있다.

이벚 여자월드컵 대표팀은 캐나다 대회 때보다 한층 경험을 축적했다는 평가다. 강호 프랑스의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이 크지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기술이 좋고 2, 3선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이민아, 2010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득점왕 여민지는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이후 조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그라운드의 적막을 깨라’는 이번 여자월드컵 모토대로 피치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며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지 목도할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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