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구선수 한송이와 3년 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조동혁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동혁이 지난 28일 오후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 인터뷰에서 연인 배구선수 한송이를 언급했다.
이날 조동혁은 한송이와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면서 "연애는 잘 하고 있다. 잘 만나고 있다"고 답해 3년 차 커플의 달달함을 과시했다.
조동혁 한송이는 지난 2016년 3월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촬영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5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적으로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커플로 거듭났다.
두 사람을 맺어준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 당시 한송이는 예체능 멤버 중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을 받자 "평소 조동혁의 팬이었다. 너무 떨린다"라며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조동혁 또한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봤다.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첫만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조동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 김 10억 만들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배구선수 한송이는 지난 2002년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으며 2014년에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금메달을 수상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구선수 차유람, 바둑기사 이승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수영선수 정다래와 함께 '5대 미녀'로 손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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