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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10월 12일 결혼… '연예인-스포츠 스타 부부 탄생'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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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10월 12일 결혼… '연예인-스포츠 스타 부부 탄생' [공식입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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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최근 일본 국적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9일 오전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출연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5~6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으며 현재 공개 열애 중이다. 한국인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국적을 갖고 있던 강남이 지난 12일 한국으로 귀화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 멤버로 데뷔해 MBC '나 혼자 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리스트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이상화는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남 소속사와 이상화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이며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한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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