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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CSR, 소외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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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CSR, 소외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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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8일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은 취학 연령(8세~19세)의 다문화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책상, 책장, 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총 93가구, 157명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해왔다.

가구 설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신청자의 연령, 자녀 수, 공부방 구조에 맞는 맞춤형 가구가 제공된다. 올해는 소득수준,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약 25가구, 4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신청은 수도권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의 추천을 거쳐 이뤄진다. 복지기관 담당자를 통해 새달 4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해야 한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다음달 29일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리금융그룹 회장인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학습 시간이 증가돼 쾌적한 공부방 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개선된 학습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쳐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녹아들게 하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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