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2-21 23:00 (토)
하이트진로 "직원제안 덕에 8년간 수십억 비용절감"
상태바
하이트진로 "직원제안 덕에 8년간 수십억 비용절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2.15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8년 동안 진행한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총 수십억 원 비용절감과 업무효율 개선효과를 냈다.   

15일 하이트진로는 "2013년 3월부터 ‘별별생각’이라는 사내제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시행 후 지난달 말까지 8년 동안 총 7만684건이 접수될 만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채널로 정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별별생각은 영업,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선 업무현장 개선사항이나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창구가 돼왔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올해도 11월 말까지 아이디어 3873건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 제안상을 받은 직원은 마산공장 생산업무지원팀 김경도 차장이다. 김 차장은 제안을 통해 4억4000만 원 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김 차장은 “별별생각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업무 중 개선할 부분을 꾸준히 찾아내는 노력을 하게됐다”면서 “직원들의 제안이 업무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소재를 찾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12월 중 올해의 우수 제안 직원에게 대표이사 포상을 진행한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그리고 제안 내용을 가장 많이 심사한 현업실무자 2명이 대상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별별생각은 일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제안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직원들과 더욱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