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곧 시작되는 봄을 맞아 벚꽃을 테마로 상품을 기획한 ‘2021 봄봄시리즈’를 출시한다.
아성다이소는 15일 "봄봄시리즈는 2017년 처음 출시한 다이소 시그니처 시리즈로, 벚꽃을 테마로 디자인해 매년 봄이되면 출시하는 시리즈 상품이다. 출시 이래로 매년 아이템 100여 종이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냈으며, 해마다 봄봄시리즈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상품"이라고 전했다.
아성다이소는 이번 봄봄시리즈 출시 전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주로 20-30세대 여성고객 구매율이 높았고 봄봄 시리즈 색감과 벚꽃을 테마로 한 디자인 등에 대한 선호도와 주방용품과 문구 등 팬시용품, 인테리어 용품 등에 대한 카테고리 구매 선호도가 높았다.
아성다이소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업체와 디자인 콘셉트와 상품 카테고리 비중을 정해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번 봄봄시리즈는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출시된다. 파트1은 ‘꿈결같은 벚꽃’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위생용품, 취미용품, 방향용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문구/팬시용품, 주방/리빙용품 등 총 60여 종을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집콕족'을 위해 ‘봄봄 보석십자수’와 ‘봄봄 그림그리기 세트’가 준비됐다.
봄봄 보석십자수는 도안에 적힌 숫자를 따라 보석을 알맞게 붙이는 상품인데, 도안의 벚꽃 디자인으로 집콕족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봄봄 그림그리기 세트는 미술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림 도안에 숫자가 매겨져 있어 숫자대로 색칠만 하면된다. 상품 안에 그림판과 물감 팔레트, 물감, 붓이 모두 포함돼 따로 준비물이 필요 없다.
또 봄을 주제로 하는 ‘꽃 마스크 목걸이 줄’ 등 마스크 관련 상품도 내놓는다. ‘봄봄 개별포장 필터마스크’는 필터마스크 겉면에 벚꽃이 그려져 있다.
아성다이소는 "봄날의 향과 햇살로 실내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봄봄 디퓨져’와 ‘봄봄 종이방향제’, ‘봄봄 썬캐쳐 모빌’이 안성맞춤"이라며 디퓨져와 종이방향제는 싱그러운 벚꽃향으로 실내무드를 봄으로 바꿔줄 수 있고, 모빌은 유리나 구슬 등을 사용해 만든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신구가 나비와 벚꽃 등으로 디자인돼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설치하면 실내를 봄 무드로 바꿔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역대 봄봄시리즈 상품 중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낸 상품을 선별해 디자인을 강화했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텀블러는 300㎖, 480㎖, 500㎖ 용량 3종으로 출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봄봄 리유저블컵’은 540㎖ 용량으로 폴리프로필렌(PP)재질로 구성돼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고 재질이 단단해 다회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봄봄 내열유리컵’은 실내에서 차, 커피를 자주 마시는 '홈카페족'을 겨냥한다. 유리컵에 화사한 벚꽃 비가 내리는 듯한 디자인으로, 내열유리를 사용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
요즘 MZ세대 문화로 자리 잡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용품’은 마스킹테이프, 홀로그램 스티커, PVC스티커 등을 구성했다. ‘봄봄 지퍼백스티커’는 다양한 사이즈의 스티커가 지퍼백 안에 들어있어, 보관이 편리하다. ‘봄봄 클리어파우치’는 다꾸용품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을 보관하기 용이하다.
이밖에 실내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리빙용품들도 판매한다. 아성다이소는 "‘봄봄 트인거실화’와 ‘봄봄 꽃잎쿠션’은 디자인 톤이 어울려 세트로 구입하면 나만의 실내공간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봄은 코로나19로 봄 기운을 체감하고 벚꽃을 느끼는 기회가 적어지겠지만, 다이소 ‘봄봄시리즈’와 함께 꿈결 같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계절을 대표할 수 있는 시리즈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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