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았다.
조용병 회장의 신한금융그룹, 정영애 장관의 여성가족부, 예종석 회장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공동육아 나눔터 ‘꿈도담터’ 환경 조성 및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시설을 리모델링GO 지역중심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육아부담 경감을 통한 경력단절예방 등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의 돌봄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진행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을 통해 3년 간 총 101개 꿈도담터를 개소하고 아동 1672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신한금융 측은 "앞으로 3년 간 총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신한 꿈도담터 100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며 "보드게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금융교육과 오조봇, 스파이크 등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후시설 유지 보수 작업 및 공기정화·소독·위생 장비 지원 등의 환경을 개선해 꿈도담터를 이용하는 부모와 아동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용병 회장은 "3년 간 100개 이상의 꿈도담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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