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창신대학교와 성지여자고등학교가 손을 잡았다. 

부영그룹은 "지난 16일 창신대와 성지여고가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교류해 교육지원·진로진학에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 △ 진로진학 및 동아리 활동 연계에 관한 지원 사항 △ 교육인력에 대한 현장학습 지원 및 취업정보 제공 △ 관련분야 공동연구 등의 교육·기술 교류 및 정보공유 등이 주요내용이다. 

민창홍 성지여고 교장은 "오늘 협약식이 우리학교가 미래형 고등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한다면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라며 "양 기관이 교류해 유연한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상남도에 자리한 창신대는 부영그룹이 재정지원하는 학교다. 부영그룹은 △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 출연 △ 창원지역 고등학교에 전자칠판 기부 △ 창신대 신입생 전원 등록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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