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유튜브 콘텐츠로 학부모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윤선생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초딩들의 찐 여름방학 브이로그’ 영상이 조회수 12만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로그는 윤선생이 전개하는 여름방학 캠페인의 일환이다. 영상 속 아이는 방학 시작과 동시에 오전 8시 기상해 취침 전 밤 10시까지 영어, 수학, 운동 등 다양한 스케줄로 가득 찬 방학 계획을 세우지만 어느새 공부와 숙제는 뒷전이 된다. 윤선생 측은 "일상적인 초등학생 자녀의 방학 생활 모습을 담아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란에는 "현실 반영을 똑같이 했다"는 류의 글이 여럿 달려 있다.
윤선생 측은 "방학이 다가오면 학부모들은 아이와 어떻게 알찬 시간을 보내야 하나 마음이 분주해진다. 학기 중과는 달리 자녀의 시간 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은 시기라는 점에서 영상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약 2분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방학 시작과 중간, 끝 무렵이 되면서 달라지는 자녀의 행동 변화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아역 배우의 실감 나는 연기가 어우러져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윤선생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학부모와 Z세대를 공략한 SNS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기존 블로그, 카페 등 채널을 통해 영어학습 정보를 전달했다면, 유튜브로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 학부모와 자녀가 상호 소통·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의도다.
윤선생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이 방학 동안 자녀의 학습 습관이나 시간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만큼 이번 영상에 대한 엄마들의 뜨거운 공감이 댓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다가오는 방학 생활에 대한 대화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선생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일대일 맞춤 학습상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예비 초등,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선생 홈페이지 내 상담신청 페이지에서 자녀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영어 학습비 한 달간 전액 지원, 외식 쿠폰 지급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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