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영어강사, 수학강사, 소설가, 요가강사, 유튜버까지. KB국민은행이 인플루언서를 초빙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시한다. 

허인 행장의 KB국민은행은 20일 "'KB라스쿨(La School)' 여름방학 무료 특강을 전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호흡하는 강사 라인업은 권대현 영어강사, 김진희 수학강사, 정성우 소설가, 이연진 요가강사, 크리에이터 '먹시미' 윤이나, 이서현 작가, 심재준 교사, 김지훈 KB국민은행 소비자지원부 차장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플랫폼 '라스쿨'을 론칭했다.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란 지주의 슬로건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강남구 대치동에서 이름을 떨친 유명 강사가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주요 대학교에 재학 중인 멘토가 학생들을 1:1 전담한다.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 학교생활 등도 멘토링해 청소년들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시작하는 이번 무료 특강은 온라인 학습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실시간 강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서늘한 여름밤’ 이서현 작가를 비롯한 여러 멘토들이 매주 수요일 비교과 강의를 위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다양한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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