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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무안양파빵', 농가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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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무안양파빵', 농가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8.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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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SPC그룹이 전라남도 무안 양파 농가 돕기를 위해 만든 ‘무안양파빵’이 소외계층 지원에도 사용된다.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은 11일 "농협중앙회가 진행하는 ‘양파 소비촉진 위한 무안양파빵 나눔 행사’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서삼석 국회의원(전남영암·무안·신안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모여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비대면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은 SPC그룹이 지난 6월 전남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선보인 파리바게뜨 ‘무안 양파빵’ 4종 총 10만여 개를 농협은행 점포 202개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우리는 그동안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매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왔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고 소개했다.

황재복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는 “양파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무안양파빵이 농협을 통해 지역사회 돕기 활동까지 이어져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상생 가치를 전파하고 확대하는 ESG(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개선)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우리 농축산물 1조 원 규모를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하며, 무안 양파 농가뿐만 아니라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 충남 논산시 딸기 농가 등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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