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랜드그룹이 경북과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6일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강릉 등에 직접 현장 방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지원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과 의류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2억 원 규모의 1차 지원 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위해 이랜드재단을 주축으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이랜드그룹의 3개 법인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택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당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의 이재민을 위해서 생필품과 리조트 사우나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한 대구광역시에 10억 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국내 재난 지역을 위한 긴급 지원을 지속해서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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