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한국음악. 한국인이 오랫동안 즐기고 지켜온 국악(國樂)을 특별한 애칭 ‘한음(韓音)’으로 불러주자는 사회적 제안이 시작됐다. 태극기, 애국가, 한글 같은 멋지고 특별한 이름처럼, 국악도 이제 모든 한국인이 즐기고 사랑하는 우리 소리라는 의미를 담아 ‘한음’이라는 애칭으로 부르자는 목소리다.
크라운제과는 30일 "국악의 새로운 애칭 '한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고 국악 명인명창들과 민간기업이 힘을 모아 대형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한음회’는 오는 4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이 직접 나선다. 우리 소리 특유의 악(樂), 가(歌), 무(舞) 모두를 ‘한음’이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수 명인이 이끄는 양주풍류악회가 수제천과 천년만세를 연주하고, 이춘희, 안숙선, 왕기석 명창 등이 민요와 판소리, 가야금병창을 선보인다. 또 정명숙, 진유림 명무가 살풀이와 북춤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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