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한카드가 서울시, GS리테일과 손을 잡고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한다.
임영진 사장이 이끄는 신한카드는 20일 "서울시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다음날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약 3만명.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이중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1만7000명이다.
다수의 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의 불편함 등 그 동안 이용 상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GS리테일과 함께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의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도입한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정착, 운영을 위해 협력하고,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편의점 이용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보다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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