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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SG 오원석, 영건 맞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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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SSG 오원석, 영건 맞대결 승리!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2.05.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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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오원석(21·SSG 랜더스)이 곽빈(23·두산 베어스)과의 영건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했다.

오원석은 지난 30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매송중-야탑고를 거쳐 2020년 SSG의 전신인 SK와이번스 1차 지명을 받은 후 데뷔 3년차 시즌 초반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오원석.

상대 선발은 두산 베어스의 영건 에이스 곽빈을 상대로 시즌 3승 수확에 나섰다.

1회초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볼넷 후 강승호, 김재환에게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했다.

3회 김인태 타석에 사구를 내줬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오원석.

그러나 위기는 잠시였다.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병살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3루수 실책으로 발 빠른 허경민을 내보내자 특유의 빠른 견제로 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좌익수 오태곤의 3루 레이저 송구로 이닝이 마무리되자 글러브로 하이파이브를 했다.

5회 시작과 함께 김인태, 강승호를 4구를 내보내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모자를 고쳐 쓰고 역투하는 오원석.

5이닝동안 3피안타 6사사구(볼넷 5개)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두산 상대로 2-1 승리.

팀의 승리의 이끌며 시즌 3승을 수확한 오원석은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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