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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오페라 비밀결혼 후원, 양산시민에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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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오페라 비밀결혼 후원, 양산시민에 특별한 선물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05.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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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드림오페라단이 한국필립모리스와 손잡고 양산시민들을 위한 소극장 오페라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백영재 대표이사의 한국필립모리스는 9일 “드림오페라단의 코믹 오페라 전설, 치마로사의 ‘비밀결혼’을 오는 14일 오후 2시와 5시 양산 쌍벽루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음악적 완벽을 추구하는 김희주 음악감독의 세심함과 위트를 더하는 허복영 연출의 만남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이 오페라의 신세계를 양산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오페라단은 좌석수의 많은 부분을 문화소외 계층을 초대하는데 할애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제공]

 

1792년 비엔나의 ‘부르크테아터(Burgtheater)’에서 초연된 ‘비밀결혼’은 이탈리아 볼로냐를 무대로 몰래 결혼한 한 쌍의 연인을 둘러싼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표현한 오페라다. 경쾌하고 우아한 음악으로 가득한 작품으로 80여 편에 달하는 치마로사의 코믹 오페라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희주 음악감독은 “양산의 소극장에서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부르는 노래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일현 드림오페라단 단장은 “양산시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지쳤던 마음을 달래며 오페라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오페라 공연을 후원하는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양산시민, 특히 문화소외 계층 주민들이 오페라 공연을 통해 맘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2002년 글로벌 담배 회사 최초로 한국에서 담배 제조업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담배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버지니아 S, 라크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접 생산해왔다. 2018년에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아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IQOS)’의 전용 담배 ‘히츠(HEETS)’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3000억여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하고 히츠의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전용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량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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