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송민규(23·전북 현대)가 점점 폼을 끌어 올리고 있다. 2경기 연속골이다.
송민규는 지난 1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수원FC전에서 6개월 만에 골맛을 본 송민규. 모친상을 당한 모두 바로우가 자리를 비운 터라 어깨가 무거웠다. 비장한 표정으로 피치를 밟는 송민규.
경기 초반부터 전방 압박을 하며 적극성을 보인 송민규.
전반 14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방에서 맹성웅이 띄운 패스가 송민규까지 한 번에 전달됐다. 송민규는 인천 수비수 강민수와 골키퍼 이태희가 뒤엉킨 상황을 틈타...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툭!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 득점이다.
세리머니하는 송민규.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경합 과정에 대한 VAR 판정 이후 골이 확정되자 원정 전북팬을 향해 환호했다.
첫 골에 만족하지 않고 중거리슛!
부활을 알린 송민규. 신바람이 났는지 쉬지 않고 인천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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