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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지오레인저', 캐릭터 IP 강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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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지오레인저', 캐릭터 IP 강화 신호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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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교원그룹은 자체 개발 및 제작한 캐릭터 소스리아를 활용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장한다.

교원그룹은 "자체 개발 캐릭터 소스리아를 활용해 론칭한 애니메이션 ‘지오레인저’ 애니메이션은 소스리아 캐릭터들이 지오레인저로 변신해 지질 명소를 배경으로 해안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하며 환경을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오레인저는 지질학이라는 의미의 '지올로지(Geology)'와 특공대라는 의미의 '레인저(ranger)'의 합성어다. 교원은 첫번째 지오레인저 시리즈로 경상북도와 협력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일대의 동해안 지질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 했다.

 

[사진=교원그룹 제공]
[사진=교원그룹 제공]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가치와 지질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해양 동물의 중요성, 바다 오염 물질의 피해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졌다. 콘텐츠는 해당 지역의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교원 빨간펜 아이캔두 누리키즈의 과학 과목에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유튜브에서 운영중인 소스리아 채널은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 내부적으로는 사업적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보고 있다"며 "교원그룹이 지난 37년간 보유해 온 다양한 IP를 활용해 교육 및 관광분야를 포함한 각종 영역에서 기업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과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22년도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진행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된 지질 명소를 체험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후 교원그룹은 캐릭터 IP와 경상북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접목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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