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건설업계 최초로 뮤직드라마가 나와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에 뮤직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가족이라는 집’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지난 3일 티저 영상이 선공개됐고 사흘새 조회수 88만회를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콘텐츠는 전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곡 ‘마법의 성’을 주제곡으로 선정했으며, 전 세대에게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족’을 테마로 했다. 롯데건설 측은 "드라마라는 일반적인 접근이 아닌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는듯한 새로운 연출을 통해 평범한 가족의 갈등, 이해와 사랑, 그리고 삶과 집의 가치를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아빠와 딸의 내면을 시각화해 몰입도를 더하는 무대 조명과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무대 디자인, 카메라 무브먼트와 연출, 음악과 안무는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보는 듯하다. 

아빠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 역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정문성이 맡았고 딸 역은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한 김태희가 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집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의미를 넘어 그 이상의 많은 가치를 담고 있다”며 “나의 편이 되어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집의 본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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