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기업들이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에 사용되며 물품은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중 롯데는 60만달러(한화 7억5720만원)를 기부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달러를 전달하고 튀르키예복구를 위한 국제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한다. 현지에서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중인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은 10만달러 수준의 구호 성금과 물자를 지원한다.
또한 롯데월드타워는 10일부터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할 예정이다.
KT&G는 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크래프톤 또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 사회를 위해 미화 10만달러(1억2635만원)를 기부한다.
이랜드그룹은 긴급구호물품으로 이재민을 돕는다. 긴급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공개한 품목들로 코트, 점퍼 등 아우터류와 웜테크 등 발열 내의와 함께 웜부츠, 운동화, 패딩슬리퍼, 속옷 등으로 구성 됐다.
해당 품목은 이랜드월드가 생산한 제품들이다. 총 수량은 6만2000벌, 박스로는 4300개 분량으로 총 2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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