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랜드재단과 오프라이스가 손잡고 열악한 식수환경에 처해있는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랜드재단은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는 원보틀 캠페인은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생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지역 우물 파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라고 3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4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동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우물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원보틀 캠페인에는 이랜드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모여 한 마을 우물 만들기’ 이벤트가 추가됐다.
‘함께 모여 한 마을 우물 만들기’는 이랜드 임직원 두 가정이 모여 한 마을의 우물 펌프를 수리하는 기부 이벤트로, 한 가정당 25만원의 후원금을 부담하고 재단 지원금이 더해져 총 1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깨끗한 물 마시기’ ‘깨끗하게 손 씻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해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원보틀 캠페인은 오프라이스 무라벨 생수 판매 수익금의 100%가 기부돼, 고객이 구매를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고객이 더욱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오프라이스가 함께하는 원보틀 캠페인은 2018년 첫 전개 이래로 5년간 누적 4억2000만원의 기금으로 143개의 우물을 설치해 아프리카 주민 11만7000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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