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상현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위 리나(중국)를 물리치며 소니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42만7105 달러) 단식 결승에서 지난달 호주오픈 챔피언 리나를 2-0(7-5 6-1)으로 제압, 우승 상금 78만7000 달러를 차지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대회 2연패를 포함해 통산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리나와의 맞대결 전적에서 11승1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고 최근 세계랭킹 10위권 이내 선수와의 맞대결에서도 1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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