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군복무 중 아픔을 겪은 이들을 보듬는다.
우리금융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전·현직 군인과 가족을 위해 ‘우리(Woori) 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히어로는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 중에는 트라우마에 노출되고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또는 알고도 해결 방법을 몰라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정신건강재단과 함께 사업을 펼쳐 전국 단위 규모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치료, 의료비 지원까지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은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 100명은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비급여항목 포함 본인부담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회장인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히어로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해·공 3군에 지원금 7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