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과천시와 힘을 합쳐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31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5000만원 규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과천시는 지난달 지역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과천 지역을 위한 정기적인 지역 사회공헌 아이템 공유,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과천시와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시설 등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을 공개 모집, 접수된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한국마사회가 기부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8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생활가전 교체, 아동·청소년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 노인 인지능력 향상 기구 구입 지원 등의 사업이 이뤄져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에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본사가 위치한 과천 지역의 복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과천시와의 협업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크게 공헌해주는 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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