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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MVP 출신’ 김연경 “세리머니상 도전”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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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MVP 출신’ 김연경 “세리머니상 도전” [V리그]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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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김연경(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상에 도전한다.

김연경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올스타 팬 투표 1위 시상 후 “작년에 세리머니상을 못 받았기 때문에 (오늘) 받아보겠다”고 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생애 첫 MVP에 선정됐다.

그는 올스타전 여자부 팬투표에서 3만9813표를 얻어 2시즌 연속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그는 “기분 좋고 (1위가) 될 줄 알았다.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경기를 이겼는데, 오늘은 경기를 이기고 지는 것보다 즐기겠다”고 했다.

김연경이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등장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김연경이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등장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김연경은 “여자배구와 남자배구가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많은 배구 팬들이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자부 팬투표에서 1위에 오른 신영석(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올스타 4번 연속 1등으로 선택 받은 남자 신영석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2만931표로 4시즌 연속 최다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래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신영석은 “(팬들은) 항상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본다. 다른 모습을 원하는 팬들이 많다. 오늘 제대로 놀아보겠다”고 했다. 그는 “많은 팬들이 (제게) 춤을 요구하셨는데 춤보다 멋있는 걸 준비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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