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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부상’ 김준우 대신 전진선 선발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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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부상’ 김준우 대신 전진선 선발 [프로배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1.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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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김상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은 3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표정이 썩 밝지는 않았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치유하고 재활하고 그렇게 시간 보냈다”고 했다.

삼성화재는 주전 미들블로커 김준우가 지난 21일 우리카드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8주 진단을 받았다. 세터 노재욱은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김상우 감독은 “노재욱은 4라운드 마지막 게임부터 5라운드 전까지 치료하고 재활했는데 상태가 나아졌다”고 했다.

일단 이날 경기에서 김준우의 빈자리는 전진선이 채운다. 5년차 미들블로커로 올 시즌 20경기에서 45세트를 소화하며 세트당 평균 0.178개의 블로킹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사진=KOVO 제공]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사진=KOVO 제공]

김상우 감독은 “김준우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전진선이 준비를 확실히 했으니 (김준우) 그 이상을 했으면 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19일 경기에 결장했던 노재욱도 이날 선발 출전한다.

삼성화재는 승점 40(15승 9패)으로 3위를 달린다. 2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와는 승점 4점 차. 4라운드 막판 4연패에 빠졌던 삼성화재는 19일 우리카드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와의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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