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커피 전문점에서도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3일 "최근 3주간(2024.02.01~2024.02.21) 디저트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잔의 음료를 더 맛있고 특색 있게 즐기고자 하는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이러한 인기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구움과자 디저트’ 4종은 다양한 음료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매장 이용객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구움과자 디저트는 지난 연휴 기간에만 약 2만개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매 시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7월 약과 디저트 2종(▲약과 크림치즈 쿠키 ▲약과 버터바)은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디저트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디야커피의 인기 제품군인 토피넛을 활용한 ▲토피넛 크룽지 출시를 통해 특유의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커피, 음료와 어울리는 간편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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