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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는 축구선수와 오작교? ‘김진경♥김승규’ 말고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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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는 축구선수와 오작교? ‘김진경♥김승규’ 말고 또 있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4.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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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은 축구선수와 사랑 중?

모델 겸 배우 김진경(27)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33)가 오는 6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녀 출연진이 축구선수와 결혼한 사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우먼 오나미는 전 축구선수 박민과 2022년 9월 결혼했다. 박민은 2009시즌 프로축구 K리그 경남FC에서 데뷔해 광주FC, 강원FC 등을 거쳐 2017년 부천 FC 1995에서 뛰고 은퇴했다. 오나미는 골때녀에서 개그우먼들로 이뤄진 'FC 개벤져스' 팀 주 공격수였다. 오나미는 한 방송에서 “박민과 서로 축구에 관한 공감대가 많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진경. [사진=스포츠Q(큐) DB]
김진경. [사진=스포츠Q(큐) DB]

축구 크리에이터 이수날(본명 정이수)은 지난해 7월 축구선수 권창훈(전북 현대)과 결혼했다. 이수날은 골때녀에서 스트리밍파이터는 유튜버로 구성된 팀에서 뛰었다. 둘은 전 축구선수 조원희의 유튜브에 출연했다가 처음 만났다. 그 자리에서 서로의 연락처를 알게 된 둘은 점점 가까워져 결혼까지 하게 됐다.

김진경과 김승규 역시 둘이 가까워진 계기는 축구였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KBS드라마 ‘안단테’(2017), ‘퍼퓸’(2019) 등에 출연했다. 현재 골때녀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이다. 김진경의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김승규는 2008시즌 K리그 울산 HD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J리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뛰다 2022시즌부터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샤밥FC에서 뛰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2014 FIFA(국제축구연맹·피파) 브라질 월드컵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으로도 선발됐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김승규. [사진=KFA 제공]
김승규. [사진=KFA 제공]

연예인과 축구선수와의 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쇼난 벨마레)이 열애를 인정했다. 2022년 1월에는 조유민(샤르자 FC)과 티아라 출신 소연이 결혼을 발표하고 그해 11월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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