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2024)이 함께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4 CMYK'의 결선에 오를 뮤지션이 공개됐다.

1일 롤링홀 공식 SNS에 따르면 2024 CMYK 결선에 오를 뮤지션들은 828, 12BH, Can’t be Blue, ddbb, SEMA, 감귤서리단,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손을모아, 수조, 스킵잭(Skip Jack), 프랭클리(FRankly), 향(HYANG)까지 총 12팀(TOP12)이다. 이들은 최근 국내 인디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인뮤지션들이다. 특히 록을 비롯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는 팀들이 포진되면서 다채로운 결선 경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롤링홀 측은 "1차 서류 심사에 200여 개 팀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라며 "내부 심사를 통해 총 12팀이 본선 심사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본선 진출 TOP12는 최종 3개 팀인 TOP3 자리를 두고 오는 10일 롤링홀에서 오프라인 경연을 펼친다. 오프라인 경연의 심사위원으로는 디컴퍼니(YB) 김정일 대표, 노브레인 이성우, 음악 평론가 김학선, 스포츠Q 박영웅 기자, 롤링홀 및 JUMF 2024 관계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TOP 3팀은 롤링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의 주인공이 된다. 우선 롤링홀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 종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2024)'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협찬사 오렌지 앰프에서는 Super Crush 100 Combo, Super Crush 100 Head, Dark terror 앰프, 스쿨뮤직에서는 코로나 통기타 APN-100, AP-150과 엘레우케 소프라노 우쿨렐레 LKC-S를 지원한다. 협력사 프로시마 뮤직도 선정된 TOP 3팀에게 퍼블리싱 및 음원 유통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ROLLINGHALL ROOKIE DISCOVERY: CMYK'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신인 뮤지션 총 16팀을 선발해 온오프라인 공연 개최, 라이브 클립 영상 제작 등의 혜택을 지원했다. 이중 크리스피, 이븐이프, 맥거핀, 화노, 오프더메뉴 등 다수의 뮤지션들은 국내 음악신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3회차를 맞는 올해는 전주 MBC와의 협업을 통해 경연을 진행한다.

트윗하기

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