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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친 흥행,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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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친 흥행,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7.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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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의 흥행이 그야말로 불붙었다. 올 시즌 전 구장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가 열린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반기 최초이자 역대 최소 경기인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잠실야구장(1만9372명)과 삼성라이온즈파크(1만7093명), 창원NC파크(6587명), 고척스카이돔(1만2819명), 한화생명이글스파크(8333명) 등 5개 구장에는 총 6만4201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총 관중은 605만7323명이 됐다. 경기 당 평균 관중은 1만4491명에 이른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린 4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4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 관중 6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린 4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4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2012년 419경기보다 1경기 빠르다.

현재 추세면 KBO리그 사상 첫 1000만 관중 달성도 가능하다.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17시즌의 840만688명이다. 그해 600만 관중 돌파는 524경기 만에 이뤄졌다. 올 시즌은 이때보다 106경기 빠르다.

전반기를 마친 프로야구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을 치르면서 잠시 휴식에 돌입한다. 9일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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