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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서한솔 김민영, 우리금융 창단 첫 승 합작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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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서한솔 김민영, 우리금융 창단 첫 승 합작 [프로당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7.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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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당구 우리금융캐피탈이 여자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3번째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2로 이겼다.

우리금융캐피탈에서는 에이스 스롱 피아비와 서한솔, 김민영 등의 활약이 컸다.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

1세트(남자복식) 강민구-엄상필이 패한 우리금융캐피탈은 2세트(여자복식) 반격에 나섰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이 크라운해태 임정숙-백민주를 9-4(6이닝)로 꺾었다. 서한솔은 홀로 9득점을 쓸어 담았다.

기세를 탄 우리금융캐피탈은 3세트(남자단식)에 잔 차파크(튀르키예)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을 15-11(14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를 2-1로 앞서 나갔다. 4세트(혼합복식)에서도 우리금융캐피탈은 강민구와 호흡을 맞춘 김민영이 크라운해태 마르티네스-백민주를 상대로 9-6(7이닝)으로 이겼다.

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를 내줬지만 6세트(여자복식) 스롱이 임정숙을 상대로 9-7(7이닝)로 이기면서 창단 첫 승을 달성했다. 스롱은 3-7에서 6이닝 째 하이런 6점을 몰아쳤다.

서한솔. [사진=PBA 제공]
서한솔. [사진=PBA 제공]
김민영. [사진=PBA 제공]
김민영. [사진=PBA 제공]

명가 재건을 노리는 웰컴저축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팀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0으로 이겼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김예은이 나란히 2승을 올렸다.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도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0으로 이긴 SK렌터카는 조건휘와 히다 오리에(일본)가 임성균-전지우를 상대로 나선 4세트(혼합복식) 2이닝째 9득점을 합작하며 퍼펙트큐를 완성했다.

SK렌터카는 전날 에스와이전 1세트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에 이어 2경기 연속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18일에는 오후 12시 30분 NN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전을 시작으로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전(오후 3시 30분),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전(오후 6시 30분),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전(오후 9시 30분)이 이어진다. 에스와이는 휴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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