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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최현주, 1일 결혼 "뮤지컬 연습실서 첫눈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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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최현주, 1일 결혼 "뮤지컬 연습실서 첫눈에 반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6.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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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안재욱(44)과 뮤지컬배우 최현주(35)가 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안재욱은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을 만났다. 안재욱은 "늦장가 가는 노총각을 이렇게 축하해주셔서 송구스럽기도 하다"며 "신부와 함께 예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또한 "신부가 예쁘고 착하고 아름답다. 뮤지컬 연습실에서 처음 신부와 인사했을 때,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 사랑이 이뤄져 감사하다"고 신부를 칭찬하기도 했다. 

▲ 안재욱 [사진=EA&C 제공]

이날 결혼식 축가는 가수 김종국, 뮤지컬배우 김선영이 부른다.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가, 주례는 배우 박상원이 맡는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췄다. 서로 호감을 갖게 돼 만나기 시작했고 열애설이 보도된 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안재욱이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도 알렸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7년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청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오! 필승 봉순영',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했다. 연기, 노래,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뮤지컬 배우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인 ‘최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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