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2-22 00:19 (일)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
상태바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
  • 신희재 기자
  • 승인 2024.12.12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신희재 기자] 스마일게이트 대표작 크로스파이어가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스마일게이트는 "FPS(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하나다. 시크릿 레벨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공상과학(SF)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자이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데드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등을 연출한 팀 밀러가 제작했다. 블러드샷을 연출한 데이브 윌슨이 총감독을 맡았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시크릿 레벨에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던전 앤 드래곤, 팩맨, 메가맨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유명 게임 IP들이 포함됐다. 굿 컨플릭트는 전 세계 11억명의 누적 유저를 기록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바탕이 된 에피소드다. 15개 글로벌 게임 IP 중 유일한 한국 게임이다.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용병 그룹 간의 생사를 건 치열한 전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굿 컨플릭트의 메가폰은 데미안 네노프 감독이 잡았다. 네노프 감독은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로 지난 2018년 칸 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클라우디아 더밋, 리키 휘틀, 사무엘 루킨 등의 배우들이 호소력 짙은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총괄 상무는 "시크릿 레벨은 전 세계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명작들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크로스파이어는 한국 게임 IP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굿 컨플릭트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합쳐 11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기록 중이다. 게임에서 검증된 IP 파워를 기반으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