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승 기자]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미국 경찰에 따르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46)은 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에 미국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지 다수의 언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호프만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자신이 약물 남용을 극복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재활 시설에 드나들면서도 영화 ‘미션임파서블3’ ‘마지막 4중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등에서 열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왔다. 영화 '카포티'로 제7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마스터'로는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 영화 수입사 관계자는 "올해에만 '헝거 게임: 모킹제이 - 파트1'를 비롯해 '모스트 원티드 맨' 등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작이 되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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